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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

목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법

 목 디스크가 좋지 않을 때 사용되는 약물 치료는 소염제와 진통제로 나눌 수 있다. 대부분은 먹는 약으로 해결을 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근육주사나 정맥 주사를 맞기도 한다. 소염제는 스테로이드와 비스테로이드로 나눌 수 있으며, 염증을 줄이는 면에서는 스테로이드 소염제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보다 훨씬 좋으나 그만큼 부작용이 매우 다양하다. 가볍게 여드름이 생긴다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혈당이 올라가거나 면역 기능이 약화된다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등 수많은 부작용들이 나타난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보건 기구(WHO)에서 인류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약품 리스트로 발표하였다. 부작용을 잘 알고 가능하면 부작용이 생기지 않거나 줄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여아 하는 약이다. 그렇기에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. 이와 반대로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는 염증을 줄일 수 있는 효과는 약하지만 스테로이드 소염제에서 보이는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. 그러나 장기간 복용하였을 경우 위장관 출혈이나 심장 혈관 질환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큰 단점이 있다. 따라서 염증이 해소되는 것 같으면 약을 중단하는 것이 중요하다. 진통제는 마약성과 비마약성으로 나뉘며 이는 당장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. 당장의 통증이 줄었다고 해서 안주할 것이 아니라, 목 디스크가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좋은 자세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. 아무리 안전한 약이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부작용은 동반하게 된다. 따라서 약물 치료는 약의 효과와 그에 따른 부작용을 정확하게 판단한 후, 약효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부작용보다 훨씬 클 경우 사용해야 한다. 또 다른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물리치료가 있다. 약물에 비해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이다. 단순한 찜질부터 초음파치료, 저주파 치료 등이 있다. 물리치료 역시 약물 치료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좋은 자세와 운동을 하는 노력이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. 아무리 치료를 받고 약물을 먹는다 하여도 나쁜 자세와 운동을 하게 된다면 회복은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. 마지막으로 시술도 치료법이 될 수 있다. 수술을 하기에는 두렵고 무서워서 시술을 받는 사람들도 많다. 수술에 비해서는 부담이 적지만 단순히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것에 비하면 단순하지 않다. 목 신경 뿌리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놓는 것은 드물지만 2~3개월 동안 현저한 통증 호전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.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매우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며 너무 잦은 주사 처방은 피하도록 해야 한다. 통증 호전에 큰 효과를 보았다고 하여 잦은 주사 처방을 원해서는 안되며 전문가의 판단에 따르는 것이 좋다.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쁜 운동, 자세, 동작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좋은 운동, 자세, 동장을 통하여 찢어진 목 디스크를 붙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임을 명심하도록 하자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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